내가 면허를 딴지 어언 11년..
그동안 장롱속에 고이고이 모셔둔 면허증을 꺼내어 들었다.
뭐 그동안 아예 한번도 안 몰아본 건 아니지만..
야간 살인 면허..(밤에만 쬐금쬐금씩...)
오늘의 주행코스는 용인의 한 컨츄리클럽..
오늘의 차종은 카니발.. 길쭉이..
떨리는 가슴으로 운전대를 부여잡고..
기흥 IC까지 꾸역꾸역 내려와서..
시내 언저리까지 왔다...
음 해보니 꽤나 재미있는 걸...
으흐흐 나혼자 몰고다닐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...
나도 이젠 드라이버 계열에... ㅋ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