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험한 세상 우리 가야하는 길
한발 두발씩 그냥 가야하는 게 아니야
모진 바람 속에 핀 저 들꽃마냥
마음 아픈 이들 위해 향기 드리며 가야해 가야해
들려온다 모진 바람속에 들꽃들의 소리
퍼져간다 고난 속에 오는 그네들 향기
우린 안다 세상은 외나무다리와 같다고
모든 길이 편안치 않다는 걸
내가 여기서 향긋한 꽃내음을 맡을 수 있는 건
모진 고난 속에서도 참고 향기를 전하는
들꽃들의 속삭임속에서 그 뜻을 안다네
그들의 뜻 나 또한 그러하다네
이 세상 우리 웃으며 그 길을 아무 투정도 없이
오직 세찬 바람 추위에 떠는 이 위해 나갈거야 우~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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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6년 대학가요제 동상곡 '마파람'의 '우리 가야하는 길'
써클 피스곡..
할것과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분량의 압박이...
가사처럼 한발 두발씩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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