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르는 잎새를 밟으며 먼지 낀 벤치에 앉아
내가 걸어 온 그 길을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네
모두가 떠나듯 가버린 사람들 많은 꿈들과
내가 너무나 사랑했던 하늘아래 살고 있는 모든 것
아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 싶어라
흩어진 꽃잎을 아쉬워 할 줄 아는 세상
아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 싶어라
닫혀진 마음 모두 열고 사랑할 줄 아는 세상
그러나 회색빛 하늘만 있어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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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때 옆 써클 87학번 형이 쓴 노랜데...
좋긴 좋더라...
난 세션한다는 형 따라가서 듣기만 했었는데
나중에 생각해보믄.. 좋더구먼...
가사가 맞을 진 모르겠지만... 안 맞으면 죄송하고..
형은 지금 어디서 뭐 하시려나... 고향이 제주도라고 하시던데..
보고 싶습니다.. 특히나 오늘 같은 날은
원곡 : 아주대학교 5분쉼표 김영우 "회색 하늘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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